여가부·중대병원과 업무 협약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KRX국민행복재단은 여성가족부, 중앙대학교병원과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거래소] |
이번 업무협약은 이동검진버스를 통해 도서벽지 등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족을 직접 찾아가 검진, 예방, 치료를 제공하는 편리한 일괄(ONE-STOP) 의료지원사업이다.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재단, 병원이 협력하여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회공헌모델이다.
KRX국민행복재단은 2011년부터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이를 통해 전국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1만4923명에게 무료건강검진, 중증질환 치료비지원(1인 300만원 한도), 자궁경부암 백신 등 무료예방접종을 지원, 다문화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음.
여성가족부 업무협약을 통하여 다문화가족 대상자 모집, 방문건강 검진 장소협조, 통역 등 해당 지자체를 통한 제반 행정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이에 이전보다 체계적인 다문화가족 의료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KRX국민행복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모국가족 초청 정서지원, 다문화 무료진료소 지원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