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케이뱅크, 고객 확보에 혈안...추천인에 현금지급 '무리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케뱅, 카뱅 1/9 수준 고객수...공격적 영업전략 나서
전 은행권 수수료 면제·간편결제 등 쏟아내
"고객 추천에 현금 지급은 무리수" 금융권 우려도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케이뱅크가 신규고객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에 크게 뒤쳐진 상황에 토스·키움뱅크 등 새로운 경쟁자까지 출사표를 던지고 나서자 부랴부랴 '뒷북 대응'에 나선 것. 하지만 케이뱅크의 무리수에 금융권 안팎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서울 광화문 더트윈타워에 위치한 케이뱅크.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출범 2주년을 맞은 케이뱅크는 최근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선보이고 있다. 우선 GS25 편의점과 우리은행 등에서만 제공되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올해 1월부터 전 은행권으로 확장했다.

또한 1000만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한 대주주 KT와 연계해 혜택을 대폭 강화한 'KT x 케이뱅크 체크카드'와 50만원까지 무이자 혜택 대출이 결합한 간편결제 시스템 '케뱅페이' 등을 잇따라 시장에 선보였다.

케이뱅크의 공격적 영업 전략에는 '고객 저변 확대'라는 목적이 있다.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의 격차가 날로 커저가는 가운데 '키움증권'과 '토스'를 앞세운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제3인터넷은행에 도전장을 던지며 고객 확보가 시급하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

3월 말 기준 케이뱅크의 고객 수는 약 100만명 수준이다. 후발주자인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가 약 90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9분의 1에 불과하다.

업계에서는 국내주식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키움증권 주도의 키움뱅크와 1000만명의 가입자를 둔 토스의 토스뱅크가 출범할 경우 케이뱅크의 입지가 더 좁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케이뱅크는 최근 고객 확보를 위해 '강수'를 뒀다. 바로 고객에게 '현금'을 직접 제공하는 '친구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4월 한 달간 추천인과 추천을 통해 가입한 신규고객 모두에게 현금 보상을 제공하는데 해당 이벤트로 추천인은 최대 5만원까지 현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고객유치를 위해 현금까지 지불하는 해당 마케팅 방식을 두고 금융권에선 "도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1금융권인 은행에서 고객에게 마치 '피라미드 조직'에서나 있을 법한 소개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옛날 카드 모집인들이 카드를 발급할 경우 제공하던 불법 페이백이 연상된다"며 "고객을 소개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현금을 직접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해당 이벤트로 고객을 대거 유치한다고 해도 사실상 '깡통계좌'만 늘어나는 효과를 거둘 것이란 지적도 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출범 초기 호기심에 인터넷은행에 가입한 고객들로 인해 인터넷은행의 깡통계좌 비율이 높았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단순히 고객 규모를 키우는 것보다는 우량 고객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