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벚꽃축제 열려... 완연한 봄기운
이날 하루 398만대 차량 고속도로 이용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7일 전국 고속도로는 전국에서 열린 벚꽃 축제에 들렀다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으로 북적거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진행 중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윤중로 일대를 찾은 상춘객들이 공연을 즐기고 있다. 벚꽃축제로도 알려진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는 11일 목요일까지 영등포구 여의서로(국회 뒤편) 일대에서 진행된다. 2019.04.07 alwaysame@newspim.com |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이날 전국 곳곳에서는 벚꽃 축제가 열렸다. 서울에서는 여의도 윤중로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인 덕수궁과 서울시청 광장, 광화문에도 관광객이 북적거렸다.
남부지방에선 진해군항제가 열린 진해 여좌천 등에도 벚꽃을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2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62㎞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정체를 겪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33.2㎞)과 영동선 인천 방향(25.9㎞)에서도 정체 구간이 20㎞를 넘었다. 서울외곽순환선 일산 방향(19.2㎞)은 정체 구간이 20㎞에 가까워 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398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4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5∼6시께 정점을 찍었다가 오후 9∼10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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