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하루만에 3만 뷰 돌파 등 큰 인기
[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화제가 된 지병수(77) 할아버지가 롯데홈쇼핑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롯데홈쇼핑은 '할담비' 지 할아버지를 모델로 발탁해 제작한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 홍보영상을 최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병수 할아버지가 롯데홈쇼핑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사진=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엘클럽이 고객에게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젊은 층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지 할아버지를 홍보영상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엘클럽은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료회원제 서비스다.
해당 영상에서 지 할아버지는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의 춤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엘클럽 혜택들로 개사한 노래를 부른다. 이 영상은 지난 4일 롯데홈쇼핑 공식 SNS에 공개된 지 하루만에 3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20~30대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전 연령대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 할아버지는 지난 3월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 편에 출연, 손담비의 댄스곡 '미쳤어'를 열창해 화제가 됐다. 77세의 고령에도 정확한 박자와 농염한 손동작을 담은 안무를 선보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