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사업비 70% 부담 협약 체결
출퇴근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기대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에서 ㈜부영주택과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동측 진입로 확장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영주택 이용학 본부장(왼쪽)이 5일 오전 김해시청에서 송홍열 과장과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 동측 진입로 확장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2019.4.5. |
협약에 따라 골든루트산단 내 공동주택을 짓는 부영주택은 해당 도로 970m 구간 2~3차로를 3~5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비 156억원의 70%인 110억원을 부담한다.
시는 내년 도로 확장 공사에 착수해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골든루트산단 진입도로 폭은 북측 4차로, 남측 4차로, 동측 2~3차로이며 주촌면 내삼리와 골든루트산단 내 기업체가 증가하고 내삼리에서 장유와 서김해IC 방면 차량 통행이 늘면서 출퇴근 때마다 노폭이 좁은 동측의 교통정체가 심한 편이다.
시 관계자는 "동측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골든루트산단 근로자들의 출퇴근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뿐 아니라 외동사거리 교통 혼잡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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