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청남도는 재난·안전 취약시설 등을 보수·보강할 특별교부세 73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
도가 확보한 예산을 보면 △낙석위험 지역 예방(2건, 5억원) △생활안전 폐쇄회로TV(CCTV) 설치(5건, 8억원) △내진보강 및 소규모 위험 시설 긴급 보수·보강(7건, 30억원) △산불대책비(5억원), △구제역 방역(3억원) △해수욕장 호안정비(22억원) 등이다.
도는 보령시 성주산 및 오서산 등 낙석위험이 있는 등산로 주변을 정비, 도민 및 내방객의 안전한 통행을 도울 계획이다.
또한 CCTV 설치를 통해 각종 범죄 예방과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정석완 충남도 재난안전실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원거리 화학물질 탐지분석기를 설치함으로써 화학 사고에 신속한 초동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조기에 시행하는 한편, 추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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