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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건보·민간의료보험 중복문제 해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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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직영병원 확충·운영체계 개편 등에는 이견
4일 건강보험 보장성·지속가능성 토론회 개최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대통력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건강보험의 보장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검토안을 내놓고 진행한 토론회에서 참가 패널들은 검토안의 방향에는 대체로 공감했지만 건강보험 직영병원 확충이나 운영체계 개편을 두고는 일부 의견차를 보였다.

경사노위 산하 사회안전망 개선위원회 분과 회의체인 건강험 제도개선 기획단은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경사노위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2월 19일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논의를 진행중이다. 2019.02.19 [사진=뉴스핌DB]

기획단이 이날 내놓은 검토안에는 △건강보험 적정보장·적정부담·적정지출 방향 △공·사의료보험 관계설정 △건강보험 거버넌스 개편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건강보험 과제 등의 내용의 담겼다.

기획단 단장인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2026년에 건강보험료율이 법정 상한인 8%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먼저 보장성을 어떻게 확대할지, 국고에서 얼마나 부담할지, 재원 발굴할게 없는지 등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로드맵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의료보험을 두고 "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의 역할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중복되고 있다"며 "상호보완적 역할 설정을 위해 자기부담비율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건강보험과 민간의료보험의 중복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서인석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는 "건강보험에 지출되는게 사보험으로 수혜가 간다면 이중수혜를 막는게 보험의 원칙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양옥석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건강보험과 민간보험의 중복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면서도 "민간보험사가 받는 반사이익에 대해 규모 등 현황 파악이 선행돼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한 건강보험 직영병원 확충 등 일부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김 단장은 "국민이 아플때 발생하는 병원비의 역할만 하는게 아니라 필수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건강보험이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적극적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정목 한국노총 정책본부 차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표준의료서비스 모델을 잡아주는 동시에 현재 건강보험의 수가체계에 대한 리뷰도 가능할 것"이라며 "병원을 신축하는 건 돈이 많이 들지만,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병원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승용 경영자총연맹 고용정책팀장은 "사각지대에 보건복지를 제공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재정문제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사각지대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여지가 있는데 건강보험 직영병원으로 될지에 대해선 논의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건강보험 거버넌스 개편의 일환으로 전문평가위원회,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급여평가위원회 등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산하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차가 나타났다.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전문평가위, 약제급여평가위, 급여평가위를 건정심 직속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본다"며 "건정심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지원하는 사무국을 설치하되 별도의 독립기구가 설립돼야 하며, 우리 공단이 논의 초기단계부터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선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획상임이사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심평원에서 하지만 전문평가위와 급여평가위는 복지부 장관이 하게 돼있고, 심평원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 위원회를 건정심 산하로 옮긴다는 건 문맥상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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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6일(현지시간)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함께 열어뒀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표결은 12대 0 만장일치였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처음이다. FOMC는 성명에서 "오늘의 정책 조치는 위원회의 2% 목표로 더 빠르게 돌아가는 것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물가가 목표치로 내려오는 데 더 오래 걸린다는 뜻이다. 이어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 워시 "성장은 높고, 문제는 물가"…추가 인상 무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판단부터 정리했다. 그는 "최근 몇 주만 놓고 봐도 광범위하게 정의한 지표들이 경제가 실제로 강해졌음을 말해준다"며 "기저 성장세가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물가"라며 "물가 안정은 5년 반 넘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최근 지표를 두고는 "6개월 기준으로든 12개월 기준으로든 3%를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항목이 여전히 너무 많다"고 말했다. 7월 동결 이후 무엇이 바뀌었느냐는 질문에는 세 가지를 들었다. 경제가 강해졌고, 올여름 물가 흐름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으며, 지정학적 상황에 대한 판단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워시 의장은 "이 세 가지가 오늘의 확고한 만장일치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9.17 mj72284@newspim.com 이날 연준은 추가 인상 여지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현재 금리가 긴축적이냐는 질문에 "금융 여건을 긴축적이라고 표현하기 어렵다고 말해 왔다"며 "지난 이틀간 회의 테이블에서 들어보니 동료들도 그렇게 표현하기를 어려워했다"고 답했다. 이번 인상에 대해서도 "완화를 한 단위 걷어낸 것"이라고만 규정했다. 연속 인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답을 거부했다. 시장에 방향을 제시하지 않겠다는 새 방침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데이터 포인트는 노이즈가 많고, 데이터 포인트 의존은 위험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고용을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실업률이 기본적으로 완전고용에 부합하는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해를 끼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점도표에서는 위원 16명이 올해 안에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을 예상했다. 6월에는 올해 두 차례 이상을 점친 위원이 6명에 그쳤다. 연말 기준금리 전망 중간값은 4.1%로 6월의 3.8%에서 올랐다. 2027년 중간값은 추가 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8명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선호했다. 워시 의장은 6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망을 제출하지 않아 19명 중 18명의 점만 찍혔다. 금리를 올렸는데도 물가가 2%로 돌아가는 시점은 오히려 1년 밀려 2029년으로 제시됐다. 성명이 "더 빠른 복귀"를 말한 것과 어긋난다는 지적에 워시 의장은 "쉽게 정리하자면 그것은 내 전망이 아니다"라며 "동료 18명의 전망이고 나는 그것을 충실히 전달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경제전망 요약 전반에 매파적 색채가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 트럼프 압박엔 "우리 차선 지킨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구와 정면으로 어긋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했고, 지난 13일에는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워시 의장은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시험이라는 시각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고, 나는 월가 뉴스레터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독립성은 양방향 도로"라며 "무역 정책과 재정 정책을 하는 이들도 자기 차선을 지키게 한다. 그래야 우리가 여기 서서 보이는 대로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기자회견을 거치며 방향을 틀었다. 발표 직후 오름세를 보였던 증시는 하락 전환했고, 연준 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 국채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다. 페더레이티드헤르메스의 캐런 마나 채권 전략가는 "긴축 위험의 상당 부분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고 더 큰 신호는 연준이 이것으로 충분하다고 보느냐 아니면 더 이어질 것의 시작으로 보느냐"라고 짚었다. mj72284@newspim.com 2026-09-17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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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접수 먹통' 250명 이상 구제 가능할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실제 구제 대상 수험생이 25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이 구제 대상 수험생 규모를 묻자 "현재 저희가 파악한 것으로는 한 250명 정도 이상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당초 교육부는 장애가 발생한 시간대에 접속하거나 원서 작성을 진행한 기록 등을 토대로 구제 가능성이 있는 수험생을 최대 1200여 명으로 추산했다. 이후 별도로 구제 신청을 접수한 뒤 수험생별 접속 기록과 원서 작성 이력 등을 확인해 실제 장애로 원서접수를 완료하지 못했는지 심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구제 요건에 해당하는 수험생 규모가 당초 추산치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특별조사반을 가동해 장애 발생 원인뿐 아니라 원서접수 대행업체의 사전 대비와 사후 대응이 적절했는지까지 점검하기로 했다. 시스템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한 특별조사에도 들어갔다. 조사 대상에는 장애 발생 경위와 업체의 사전 점검 체계, 장애 발생 이후 조치뿐 아니라 원서접수 시스템의 운영 구조 전반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특별조사반 구성에 대해 "전문성이 있는 분들을 전체적으로, 회계 담당까지 포함해서 구성해 철저하게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jane94@newspim.com 2026-09-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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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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