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존 로이터=뉴스핌] 권지언 기자 = ‘두테르테 저격수’로 불리는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 래플러 최고경영인(CEO)이 3일(현지시각) 필리핀 세무법원 앞에서 탈세 혐의와 관련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래플러를 ‘가짜뉴스’라고 부르며 래플러 소속 기자의 취재를 금지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왔다. 작년에는 검찰이 레사를 탈세혐의로 체포했는데, 당시 레사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2019.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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