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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쿨 오브 락' 코너 존 글룰리 내한, 관객과 만난다

기사입력 : 2019년04월03일 10:42

최종수정 : 2019년04월03일 10:41

오는 16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탄생시킨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주역 듀이와 제작진이 8일 내한을 확정한 가운데, 16일 2시 첫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코너 존 글룰리 [사진=클립서비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최초의 월드투어 주인공 '듀이' 역에는 브로드웨이 버전에서 '듀이'로 활약한 배우 코너 존 글룰리가 캐스팅됐다. 원작 영화에서 잭 블랙을 스타로 만든 '듀이'는 무대를 시종일관 방방 뒤어다니고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연기까지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다. 두 시간여의 공연 동안 평균 5.6km나 되는 거리를 종횡무진한다.

2017년부터 브로드웨이에서 '듀이'를 맡은 코너 존 글룰리는 "브로드웨이에 이어 한국을 시작으로 하는 월드투어로 관객과 만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음악은 어디에서 살고, 어떤 언어를 사용하던 열광하게 만드는 전 세계적 언어다. 특히 웨버의 음악은 세계 관객들이 끌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자신했다.

이어 "'듀이'는 무대 위에서 그야말로 '몸을 던질 정도로' 지쳐 쓰러질 때까지 뛰어다닌다. 하지만 배우들의 생생한 연주가 시작되면 피곤함 따윈 가시면서 무대 위를 다시 한번 휘젓게 된다"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코너 존 글룰리와 함께 월드투어의 협력안무 겸 연출 패트릭 오닐은 오는 8일 오후 2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어 같은날 저녁 8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원작 영화와 뮤지컬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스쿨 오브 락 MOVIE&MUSICAL 스페셜 GV' 이벤트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포스터 [사진=클립서비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첫 티켓 오픈을 한다. 6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연을 예매할 수 있으며, 이달 3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1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8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해 9월 부산 드림시어터,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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