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부담 증가에도 이자이익 증가 예상
[서울=뉴스핌] 이현성 수습기자 = 카카오뱅크가 2019년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케이프투자증권] |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카카오뱅크의 2018년 연간 대출자산이 2배 가량 증가하면서 이자수익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순이자마진(NIM)역시 4분기 중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10억원의 연간 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초 800만 고객을 확보하는 등 외형성장이 진행중이다.
전 연구원은 “현재 적자를 기록하는 이유는 아직 수수료수익이 수수료 비용을 커버하지 못하고 분기별 충당금과 판관비 규모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누적적 자산성장에 따른 이자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수수료이익의 추가 악화는 향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slee@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