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허성무호 공약사업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민선7기 첫 공약 이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새로운창원위원회’가 공약이행 로드맵 발표하고 9개월이 지난 현재, 공약사업 이행률 30%로 순조롭게 정상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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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 왼쪽 두번째)이 2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민선7기 첫 공약 이행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19.4.2. |
민선7기 공약사업은 3대 균형발전 전략인 △활력있는 마산 △역동하는 창원 △매력적인 진해와 4대 도시발전 전략인 △경쟁력 있는 활력도시 △매력적인 문화도시 △안전한 생활도시 △소통하는 사람중심 도시이 더해진 총 74개 사업으로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미래 비전이 담겨 있다.
보고회는 이행력 제고를 위해 집중 논의가 필요한 20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상황과 추진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 및 대책, 중장기 사업의 임기 내 착공 방안 등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공약사업 정보 공유를 통해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료·이행된 공약사업은 △공론화위원회 및 시민갈등관리위원회 설치 △명확한 행정정보공개로 알권리 보장, 시민청원제도 도입 △재난사고 피해를 보상하는 시민안전보험 신설 △지방자치‧분권 전담조직 설치 △창원시 중ㆍ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 △마산야구장 미집행 예산 확보 정상 개장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 확대 시행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 보증금 대출 이자 지원 등으로 총 8건이다.
시는 공약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월 창원시 시장공약관리지침을 제정했으며, 4월 중 시민공약평가단 구성・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진행상황을 꼼꼼하고 투명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올해를 ‘창원 경제 부흥 원년의 해’로 선포한 만큼 경제살리기 공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