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적극적 재정역할 위해 당정 협력"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2월까지 목표대비 10조원 이상 초과해 총 60조3000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일 10시 국회에서 '2019년 당정 확대 재정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의 재정확대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의 재정집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중앙재정과 지방재정, 지방교육재정 모두 양호한 집행실적을 보이고 있다. 중앙재정은 총 291조6000억원 중 2월 말 현재 60조3000억원(20.7%)을 집행했다. 이는 2월 계획(49조9000억원) 대비 10조4000억원(3.6%p) 초과 달성한 것이다.
[자료=기획재정부] (단위: 조원, %, %p) |
지방재정은 총 205조원 중 29조8000억원(14.5%)이 집행됐으며 지방교육재정은 총 19조7000억원 중 1조9500억원(9.9%)이 집행됐다.
일자리사업은 총 13조4000억원 중 2월 말 기준 3조6000억원(26.9%) 집행했고, SOC분야는 총 41조9000억원 중 5조9000억원(14.1%)이 집행됐다. 특히 일자리사업은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인원이 68만9000명으로 순조로운 추진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저소득층 및 장기실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재정집행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향후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지속적으로 집행관리를 강화하겠다"면서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일자리사업과 고용 및 경제 파급효과가 큰 SOC사업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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