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4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김덕수·정영자 부부, 신창휴·박칠선 부부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산청군농협 김덕수·정영자 부부(왼쪽) 우포농협 신창휴·박칠선 부부[사진=경남농협]2019.3.30. |
산청군농협 조합원인 김덕수(63)·정영자(58) 부부는 38년 동안 시설하우스 1400평에 딸기와 3000평에 대봉감을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문대물레방아딸기 작목반을 결성해 영세한 개별농가들의 판로확대와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포농협 조합원인 신창휴(61)·박칠선(57) 부부는 28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1만1000평에 마늘, 1만5000평에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작목반을 구성했다.
마늘·양파 연구회의 회원으로 적극적인 교육 참여 및 새로운 농업기술 도입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주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풍부한 재배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후계자 양성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