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산과 농촌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살포작업비를 지원 공동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토양개량제는 농경지 토양개량과 지력유지·보전을 위해 3년 주기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군은 올해 3개 읍·면에 2738t의 규산질비료를 공급하고 대상농지에 공동 살포 작업비를 지원해 오는 4월 말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토양 개량제 공동작업 [사진=무안군] |
무안군의 토양개량제 공급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하여 친환경농업 기반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농촌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농지에 살포되지 않고 마을공터나 하천변에 방치되는 사례가 있어, 2013년부터는 예산낭비 예방과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공동 살포작업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망운면, 해제면, 운남면의 신청농지에 대해서 규산질과 석회질 비료 8092t을 공급하게 되며, 2020년에는 다시 신청을 받아 무안읍 등 3개 읍면 등록된 농지에 공급을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은 지난해까지 전액 군비로 지원해 왔던 공동 살포작업비를 올해부터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 지원하게 돼 군비부담도 덜게 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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