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닌텐도가 올 여름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새로운 모델 2종을 발매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26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오는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E3’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WSJ가 부품 메이커와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에 발매될 신형 닌텐도 스위치는 ‘고성능’ 모델과 ‘보급형’ 모델 두 종류이다.
고성능 모델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나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One X’ 정도는 아니지만 기존 닌텐도에 비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보급형 모델은 폭 넓은 이용자층을 대상으로 한 저가형으로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의 후속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이번 발매될 신형 닌텐도에는 샤프의 액정 패널이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제품 사진 [사진=한국닌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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