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준성 기자 = 목포 주요 관광지에서도 광주전남 통합관광 할인 카드인 남도패스 사용이 가능해진다.
목포시는 오는 4월6일부터 목포근대역사관 1관, 2관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을 방문하는 남도패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단체할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목포에선 학은재(한옥민박) 저팬하우스(게스트하우스) 숙박업소 2개소와 셀렉토커피 다가올카페 하얀목화카페 가비1935 음식점 4개소, AJ렌터카 목포역점 등 총 7개소가 할인 제휴를 맺고 있었다.
남도패스 관광할인카드 [사진=목포시] |
남도패스는 지난해 10월 출시돼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선불충전형 결제 카드다. 제휴가맹점인 전국 70개 프랜차이즈 매장 및 광주‧전남 주요 관광지에서 숙박, 교통, 레저시설 최대 6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목포역을 비롯해 용산역, 광주 송정역, 여수역, 순천역 여행센터와 광주광역시 청사, 전라남도 청사에서 1만원, 3만원, 5만원 3가지 권종으로 판매하고 있다. 발급카드를 모바일 ‘코나카드 앱(App)’에서 계좌등록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충전해서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목포시는 앞으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고속열차(KTX, SRT)를 이용하는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패스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남도패스와 함께 목포에 오셔서 낭만항구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맛의 도시 목포의 특별한 음식도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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