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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역 항공소재산업 육성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19년03월25일 14:46

최종수정 : 2019년03월25일 14:46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5일 시청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협회장 김조원),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과 항공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 산업 육성정책 및 신사업 발굴 △항공부품 강소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 △항공 산업 국제전시회 참가 및 해외마케팅 지원 △인력양성 및 교육훈련 지원 △ 기술교류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 네번째)이 25일 시청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창원산업진흥원)과 항공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2019.3.25.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지난 1992년에 설립된 항공우주 산업계의 대표 단체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항공 R&D사업 지원, 무인기 사업지원, 소형민수헬기 사업지원, 국제협력 및 수출지원 사업 등이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창원시에 ‘명예 회원증’을 전달하고 향후 항공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권오중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이날 "아시아 · 태평양지역을 중심으로 항공수요 및 신형 민간항공기 제작 수요가 증가하고 노후항공기 대체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항공부품 수요도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18년 9월 첨단방위·항공부품산업을 시의 주력산업으로 발표하고, 2019년에는 민간항공기 부품관련 연구개발 및 해외마케팅 등 지원 사업에 6억8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어쇼와 10월 서울 ADEX 전시에 창원 지역의 항공부품업체들을 참가시켜 수출품목 홍보와 B2B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항공부품 제조업의 부가가치율은 일반 제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에서 항공부품기업이 가장 많이 포진하고 있는 창원지역에 항공관련 신사업 부품소재산업 등을 많이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항공 산업의 근간인 기계 · 전자분야 우수기업과 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정부출연연구소를 비롯한 관련 기반이 우수하고, 경남의 항공관련 기업체 114개 중 창원이 38개로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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