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탑 5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경기하겠다.” 전날 공동3위에서 공동6위로 숨을 고른 임성재가 톱5 진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ㆍ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서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전날 공동3위에서 공동6위(5언더파 208타)로 조금 밀렸다.
PGA 발스파 챔피언십 3라운드를 끝낸 임성재가 “발스파 챔피언십 톱5 진입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날 한때 공동선두에 오르기도 했던 임성재는 버디와 보기를 4개씩 맞바꾸며 이븐파 71타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사흘간 5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6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임성재는 PGA와의 공식 인터뷰서 “이번 주도 우승에 도전할수 있는 기회라면 기회다.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보기가 많이 없었으면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좀 더 가까이 왔었을 것 같은데, 지금 선두와는 조금 차이가 나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버디도 많은 하루였고, 보기도 많은 하루여서 많이 아쉬웠다. 오늘 경기 기복이 심해서 아쉬웠다. 탑 5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올시즌 PGA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난 11일 끝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로 최고 순위를 써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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