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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천해성 통일부 차관 '北 연락사무소 철수'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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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전 9시15분께 철수 통보
"北, 상부 지시따라 철수…유감"
"南 인원, 정상 출근"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통일부는 2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인원이 전원 철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측이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상부의 지시에 따라 북측 인원을 모두 철수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천 차관은 이어 “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으며,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천 차관은 그러면서 “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천해성 통일부 차관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공식입장과 일문일답 전문이다.

공식 입장

북측은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

북측은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

[개성=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일문일답

-간략히 발표했는데, 차관께서 소장회의때문에 오늘 (개성에) 올라가셨을 때 시간대 별로 어떤 얘기를 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연락대표 간 접촉이라고 했는데 누구와 누구가 만나 통지했는지? 또 ‘상부의 지시로 철수한다’는 한 문장만 있는데, 이 외에 다른 말 한 건 없나? 철수했다는데 지금 이 시간 현재 북측 인원 한명도 안 남았나?


▲북측이 통지한 것 자체가 이렇게 말씀드린 그대로다. ‘상부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그런 입장과 ‘남측 사무소 잔류에 대해선 상관하지 않겠다’는 것. 그러면서 ‘실무적 문제는 또 차후에 통지하겠다’ 이런 정도 얘기만 했다.
연락대표는 우리가 항상 연락사무소에서 정례적으로 북한에 연락하거나 통지, 협의할 사안이 있으면 하는 연락대표들을 말한다. 대표들의 실명을 다 공개하진 않았는데 특별한 다른 인원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통상적인 연락대표 간 협의였다.
다만 오늘 아침 통상적 다른 시간보다 빠르게 북측에서 ‘전달할 사안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연락 대표들이 북측에서 온 통지사항을 전달 받았다.
현재까진 그런 상황이다.
말씀드린 대로 북측이 통보하고 나서 곧 연락사무소 사무실 건물에선 철수를 했다.
내가 오늘도 오전 근무를 마치고 (오후)두 시에 넘어오는 상황이었는데 북측 연락대표는 사무소에서는 철수했지만, 남측 소장(천 차관 본인)의 입경과 관련해선 또 안내를 해주고 환송을 해 줬다. 

-북측 인원들은 몸만 철수한 건가? 안에 자재라거나 이런 것은 그대로인가? 확인 좀 해 달라.
그리고 우리 인원같은 경우 아는 바에 따르면 (연락사무소) 소장회의를 끝내고 오늘 다 내려오게 된 걸로 아는데, 그 인원들이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정상근무한다면 (개성으로) 올라가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 북측에 이야기한 것이 있는지?


▲일단 우리 측에 북측이 통보하고 나서 북측 인원들은 간단한 서류라든지 이런 정도는 가지고 가는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장비나 어떤…(다른 것을 가지고 나가는 것 같지는 않았다). 인원만 철수했다 보셔도 무방할 것 같다. 사람들은 사무실에선 다 나왔다.
말씀하신대로 일단 오늘 이런 북측의 통보는 있었지만 당초에 통상 우리가 주말엔 최소 인원만, 연락사무소 직원하고 그인원들 지원하기 위한 여러 지원시설 인원들만 근무를 한다. 오늘은 북측의 이런 통보가 있었으므로 평소보단 연락사무소에서 조금 더 증원해서 주말근무하는 것으로 그렇게 추진하고있다.
그외에 지원시설 근무자들은 평소와 다름 없이 오늘 입경을 할 예정이다.
그래서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오늘 자로는 연락사무소에서 23명, 그리고 여러 지원시설 관계자 분들 다포함해서 총 69명이 체류해 있었는데, 오늘 입경을 다마치고 나면 연락사무소 9명, 지원시설 16명해서 내일과 모레 이틀 간은 25명이 개성에서 근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 앞으로 일단 우리는 북측 인원은 철수했지만 공동연락사무소 취지에 맞게 남측 사무소는 계속해서 근무할 생각이다.
(다가오는) 월요일 출,입경은 평소와 같이 진행한다는 입장에서 구체적인 실무적 사안들은 가능한 대로 (북측과) 협의하고 또이후에 상황에 대해선 여러분들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알려드리겠다.

-이번 북측 결정이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나온 결정인데 정부는 한반도 정세에서 북측이 왜 이런 결정을 했다고 판단하나? 특히 이산가족 화상상봉이 곧 추진될 걸로 기대했는데 이걸 비롯해서 앞으로 남북관계가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나?


▲북측의 철수입장과 관련해서 우리가 의도라든지 입장 이런 것들을 예단하진 않겠다.
우리가 발표를 한대로 (북측이) 그렇게 철수한 데 대해선 굉장히 안타깝게, 유감으로 생각하지만 우린 기본적으로 북한이 조속히 복귀해서 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는 입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질문하신 하노이 회담 이후 그런 상황들은 내가 굳이 연관지어 말씀드리고싶진 않다.
우리로선 조속한 정상운영을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그 외에 다른 사안들은 현실적으로 북측 인원들이 철수를 했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은 구체적으로 협의하기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인해 저희로선 공동연락사무소가 조기 정상화돼야하고, 이런 것들이 너무 늦어지지 않고 협의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인 것이다.

-질문이 세 가지 있다. 첫 번째는 오늘 개성에 올라가셨는데 북측 소장 혹은 대리가 있었나? 없었다면 최근 북측 소장대리가 부재 상태였는데 언제부터 부재상태였는지 알려 달라.
두 번째는 북측이 ‘상부지시를 따라 철수한다’는데, 딱 이만큼인건지 아니면 다른 언급도 있었는데 공식성이 없어서 밝힐 수 없는 건지 궁금하다.
세 번째는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치 않겠다’는 문구가 있는데, 이 문맥을 보면 월요일날 (우리 측 인원이) 출경이 가능할 걸로 예상해도 되나?


▲우리 측 사무소는 계속해서 근무하겠다는 그런 입장을 전달했다.
오늘 (우리 측 인원이) 입경하지만 다시 월요일에 출경해서 근무하는 데는 차질이 없길 바란다.
우리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소장회의는 없었다.
전종수 소장은 오늘이 아닌 그 전에 ‘오늘(22일)에 오지 못한다’, ‘회의 개최가 어렵다’고 통보를 해 왔다.
오늘 올라간 것도 소장회의를 갖기 위해서가 아니고 통상적, 정례적인 근무를 위해 갔었던 것이다.

소장 대리 관련해서도 여러 보도가 많이 있었고 중간에 설명도 드렸지만, 기본적으론 저도 그렇지만 북측 소장도 상시근무가 어려운 상황이라 항상 우리는 부소장이라 표현하고, 북측은 소장대리라 표현하는 직책 가진 두 분이 항상 번갈아 근무했다. 3월 초까지 그렇게 근무했다.
그런 상황에서 아시다시피 3월 1일, 8일은 어차피 공휴일이라 소장회의가 없는 상황이었고, 지난 주엔 (북측) 소장 대리가 없는 상황이라 소장회의를 별도로 개최하진 못했다.

-오늘도 소장대리없었다는 건가?


▲그동안 북측 소장대리가 없는 상황이어서 3월 초부터 임시 소장대리역할을 하는 분이 내려와서 근무를 했다. 그러나 이제 스스로 이분(북측 임시 소장대리)이 임시로 와 있는 것’이라고 얘기해서 우리가 공식적인 소장회의나 티타임을 갖진 않았다. 다만 우리 측 부소장이 한 차례 상견례 차원에서도 그렇고 회의나 면담을 한 적은 있다.

-원래 소장이나 소장대리는 계속 없었고 북측 임시소장대리란 사람이 오늘 있었다는 건가?

▲3월 초에 북측에서 ‘소장 대리 두 분이 다 안 계신 상황에서 임시소장대리가 와서 일을 보고 있다’ 이런 정도로 얘기했고 우리도 그렇게 이해했다.

-아까 설명하셨지만 북측이 구체적인 철수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보면 되는 건가?
그리고 오늘 오전 몇시에 통보했고 몇 시부터 북측 인원 철수하기 시작했는지 구체적 시간을 알고 싶다.
남북 연락대표간 접촉 통해 통보했다는데 북측 누구가 남측 누구에게 통보했는지, 당시 분위기도 궁금하다.


▲아침 9시15분 경쯤 북측에서 연락대표 접촉을 요청, 우리한테 15-20분 안에 통보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연락사무소 연락대표는 우리 실무 직원이다.
실무직원이라 통상 우리쪽이나 북쪽에 연락대표 이름을 구체적으로 적시하진 않았다.
특별한 분이 아니라 연락대표관 역할을 통상적으로 하는 직원들에 통보해 왔다.
분위기를 질문했는데 오늘 내가 아침에 출경할때 별다른 특별한 상황은 없었다.

아침에 평상시와 다름 없이 8시반에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서 CIQ(남북출입국사무소)에 갔더니 북측 인원이 영접을 나와있었다. 특별한 그 사이에 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오늘 뿐아니라 이번 주에도 근무 중에 어떤 분위기나 징후를 느낄 만한 그런 특이동향이 없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한국공동사진기자단] 지난해 4월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남북공동선언인 '판문점 선언' 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연락사무소는 4.27 판문점 정상회담 당시 남북정상 간 합의였다. (북측 인원 전원 철수는) 어떻게 보면 북한이 합의를 파기한 걸로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어떤가.


▲합의 파기라고까지 우리가 생각하고 있진 않다. 일단 우리는 연락사무소 채널 외에 또 군을 통한 채널도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고 아까 질문과정에서도 나왔지만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북측 인원의 철수라는 상황이 있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예단하거나 판단하기보다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

-만나서 얘기한 것 같은데 그러면 연락사무소 재개에 대한 북측 조건도 물어봤을 것 아닌가. ‘상부 지시로 철수한다’고 그랬을때 듣고만 있지 않았을 것 아닌가. ‘왜 가냐’, ‘우리가 뭘 해야 되냐’ 질문도 했을텐데.

▲통지받던 상황은 재개 조건을 협의하는 자리 아니었다. 북측이 자기 상부 지시를 전달만 하는 상황이라 연락대표가 그런 것들 협의하고 그러 기엔 적절하지 않았다.

-북측 통보 받고 이후에 질문 안 했나?


▲북측이 전달 통지사항만 접수했다.
우리 측은 ‘철수하게 된 데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레 생각한다’는 입장과 ‘조속히 복귀해서 (연락사무소가) 정상가동되길 바란다’는 그런 정도의 입장만 전달했다. 그이상 다른 사항들에 대한 협의는 없었다.

-원래 그렇게 (북측이) 통보를 하면 ‘알았다’, ‘유감이다’ 그러고 그 이상 없었던 것인가? 그런 상황에 대한 매뉴얼은 없나?

▲매뉴얼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연락대표들의 자리는 무슨 실무 회담나 고위급회담같이 어떤 사안을 두고 서로 입장을 이야기하며 회담하는 자리가 아니다. 서로 입장을 통보하는 자리다. 물론 그 사안에 대해 궁금한 게 있거나 구체적 사안에 대해 협의할 사안이 있으면 협의하는 상황도 있겠지만 오늘 같은 상황에선 (그 자리가) 실무적으로 어떤 사안을 협의하는 자린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협의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해서 통보받고 유감만 전달하고 끝났나? (북측이) 철수를 통보했을 때 우리 측의 유감 통보는 연락대표가 자의적으로 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차관께서 보고받고 유감 통보하셨을텐데 그 과정에서 혹시…


▲현장에서 북측의 통보에 대해 자기 판단을 가지고 거기서 무슨 대응을 하고 입장을 전달하고 그런 건 아니다. 협의해서 당국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철수한 북한 인원은 몇 명인가? 그리고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이 철수한 것에 대한 의미랄까, 공동연락사무소의 역할이 있었는데 앞으로그런 부분이 힘들게 됐다든가 하는 부분이 있는지 궁금하다. 앞으로 정부 대응 방안도 알려 달라.


▲철수한 인원은 구체적으로 알고 있지 못해 확인하기 어렵다. 또 철수의 의미를 내가 말씀드릴 만한 건 없다. 아까 이미 말씀드렸지만 우리는 조속히 정상운영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거듭 밝힌다.

-철수한 북측 인원 대략적으로라도 알 수 없나?


▲대략으로 북측 인원을 추정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앞으로 정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앞으로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연락사무소 채널 외에 다른 채널 이런 것들이 현재 정상가동되고있어서 그런 상황들을 좀 더 종합적으로 보고 대응방향을 고민해보겠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공동연락사무소가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운영되길 바란다.

-오후에 청와대에서 회의했다고 발표했다. 회의과정에서 연락사무소를 재개하기위해 어떤 걸 할 수 있을지 논의가 있었을 걸로 보이는데, 정부 대응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되는지, 단순히 직원들이 출근해서 기다리는 것 이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나?


▲회의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 관련 상황에 대한 평가를 하는 회의가 있었지만 내용을 말씀드리진 않겠다.
구체적 대응방안을 질문 하시는데 같은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지금으로선 상황을 예단하지 않고 지켜보며 조속히 연락사무소가 정상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 이런 입장으로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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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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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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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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