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및 강남보건소 관계자 이틀째 진료기록부 등 자료제출 요구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내사중인 가운데 해당 성형외과가 당국에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전날에 이어 이날 강남구 청담동 H성형외과에 나와 이틀째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H성형외과 [사진=황선중 기자] |
일부 경찰관들이 전날 오후부터 성형외과 현장을 지키고 있지만 진료기록부나 마약류관리대장 등 관련 자료는 아직 받지 못한 상태로 전해졌다. 보건소 관계자가 동행한 만큼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 없이도 진료기록부와 마약류관리대장을 열람할 수 있다.
성형외과측은 병원 근처에 기자들이 많아 자료 제출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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