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마트가 주말을 맞아 특가 행사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24일 의무휴업을 앞두고 미리 쇼핑을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금요일인 22일부터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성주참외, 코끼리 망고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우선 '성주REAL참외 1.5kg(봉)'을 이틀간 9980원에 판매한다. 작년 동기간 1만2980원이었던 것에 비해 3000원 저렴하다.
올해는 따뜻한 겨울과 기상 호조로 참외 산지 작기가 2주가량 앞당겨졌고 물량이 늘어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일반 망고보다 약 3배가량 크기가 큰 '코끼리 망고(800g 내외)', 아기코끼리 망고(600g 내외)'역시 각각 개당 7980원/6980원에 판매한다.
코끼리 망고의 경우 습도와 온도에 민감해 품질관리가 어려워 국내 유통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웠으나 이마트는 1년간의 준비 끝에 보관에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찾아 지난해(2018년) 11월 처음 선보이게 됐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호주냉장꽃갈비살 100g'을 기존 정상가 6980원 대비 20% 이상 할인한 5480원에 판매한다.
봄에 향긋하게 샐러드로 먹기 좋은 샐러리와 양상추는 단 하루씩 50% 할인에 돌입한다. '샐러리(봉, 500g)'는 22일 단 하루만 포인트카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50% 할인된 109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금·토 이틀간 유럽 1위 냉동피자 브랜드인 독일의 '닥터오트커(Dr.Oetker)' 4종을 40% 할인한 2980원에 판매한다. 지난 11월 이마트에서 처음 판매한 닥터오트커 냉동 피자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피자로 지난 해 11월 판매 한 달 동안 16만5000개 이상 팔린 인기 상품이다.
한편 이마트는 봄철 피크닉 기간을 맞아 과일이나 간식을 준비해 피크닉을 떠나는 고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 간편하게 포장 가능한 지퍼락, 지퍼백 전 품목을 포인트 구매 고객 대상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이성재 마케팅 팀장은 "의무휴업일인 24일을 앞두고 고객들이 미리 장을 볼 수 있도록 금·토 이틀간 행사를 기획했다"며 "주말에 꽃구경이나 소풍을 떠나기 전 미리 이마트에 들려 장을 보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
이마트 코끼리망고[사진=이마트] |
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