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품질이 우수한 급식 식자재 구입 등에 올해 총 29억 56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식품 구입예산으로 총 24억 8500만 원(군비 12억 9500만원)을 지원해 관내 초·중·고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다.
![]() |
함안군이 지난 19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급식 식품 구입에 29억 5600만원을 지원을 결정하고 있다.[사진=함안군]2019.3.21. |
유치원과 초·중·고교에는 우수 식재료 구입을 위한 예산 2억 5000만 원을 군 자체재원으로 별도 지원한다.
민선7기 조근제 군수의 공약사업인 유치원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관내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도 급식비 1억 8000만 원을 별도 지원키로 했다.
이 중 우수 식재료비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단과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학교별 학생 수에 따라 차등지원 하게 된다.
군은 친환경 쌀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유치원, 초·중·고교에 4100만원(군비 23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8년부터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해 관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급식비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군 자체적으로 급식의 질 향상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우수식재료비 및 유치원 급식비 지원사업을 별도로 실시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