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동해 군항에서 동해 해경특공대와 합동 해상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해군1함대 특전대원과 해경특공대원들이 테러범에게 점령된 선박 탈환 작전을 펼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
21일 해군1함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동해 해역의 해상테러 대비태세 완비라는 목표로 해군-해경간 상호 전술교류와 합동작전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해군 1함대 소속 3특전대대(UDT/SEAL)와 동해해경청 소속 해경특공대 대원들 30여명이 참가했다.
테러범에게 탈취된 선박을 탈환하려는 해군1함대 특전대원과 해경 특공대원.[사진=해군1함대] |
대테러 훈련에 참가한 특수대원들은 장비 소개 및 전술토의, 폭발물처리(EOD)팀 간 정보교류, 전술사격 훈련, 테러범 진압 훈련 등 대테러 진압 능력을 강화했다.
해군1함대 특전대원과 해경특공대원 저격수가 자리를 잡고 해상 대테러 진압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
3특전대대 김영태 대위는 “뉴질랜드, 네덜란드 테러에서 보듯이 아직도 세계 곳곳에 테러 위협이 상존한다”며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모를 테러에 대비해 해군-해경 대테러 요원들은 실전 같은 훈련과 완벽한 팀워크로 작전해역 내에 한 건의 테러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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