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BO가 "대전시의 새 야구장 입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한밭종합운동장에 신축 구장을 건립하기로 한 대전시의 발표를 적극 환영한다”라고 발표했다.
KBO는 이와 함께 “향후 KBO 리그 전체를 대표하는 멋진 야구장이 대전에 건립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새 야구장을 통해 언제나 야구에 뜨거운 열정을 보내주시는 대전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홈구장으로 결정된 한밭종합운동장. [사진= 대전시] |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정 브리핑을 통해 “한화 이글스 새 홈구장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 야구장인 대전 베이스볼 드림파크(가칭)은 2만2000석 규모로 2025년에 개장할 계획이다. 총 1360억원이 투입된다. 한밭종합운동장은 한화의 현 홈구장인 한화생명이글스파크 바로 옆에 있다.
KBO는 “건립 추진 과정에서 KBO, 구단 등 야구계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새 야구장이 야구팬과 선수가 모두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대전시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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