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은 남북평화시대를 위한 교육교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2일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북한 교과서 종이지원사업을 진행했으며 2010년 ‘전라북도교육청 남북교육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통일의 염원을 담아 남북교육교류 협력기금을 조성, 지난 1월 기준 9억60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전라북도 교육청 전경[사진=전북도 교육청] |
도교육청은 2017년과 2018년 평화통일 간담회와 학생과 교사의 상상제안마당, 청소년 정책포럼을 통해 남북청소년 평화음악회, 컬링 남북한 학생선수단 교류, 체험수학·실험과학 학생교류,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탐방 등 교류방안을 마련하여 통일부에 교류신청했다.
최순삼 도교육청 장학관은 “남북 청소년이 다양한 교육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학생·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교류를 통해 남북교류 활성화에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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