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강화해 소비자 공략…중형세단 1위 목표
[고양(경기)=뉴스핌] 전민준 기자=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의 올해 판매 목표로 7만대를 제시했다.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은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신형 쏘나타 출시행사’에서 2019년 신형 쏘나타 판매 목표에 대해 “택시 모델을 제외하고도 7만대 이상 팔 수 있을 것이다”면서 “중형 세단 시장 1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사진=전민준 기자] |
이번에 출시하는 신형 쏘나타는, 지난 2014년 3월 7세대 모델을 출시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이다. 현대차 측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신규 엔진 및 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장점으로, 신차 구매자들 사이에서 쏘나타의 인기는 높다. 지난 11일부터 진행한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5일 만에 1만203대를 기록했다. 일일평균 2000대의 계약이 이뤄진 셈이다. 현대차도 쏘나타 생산능력을 초과한 주문에 계약 후 출고까지 최대 2개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쏘나타의 월간 생산능력은 1만대다.
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