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 도, 시, 군, 구 5개 그룹으로 나눠 재정집행 실적, 연말 집행규모 축소 노력도, 일자리 및 국고보조 SOC사업 집행실적, 예산 규모 가중치 등 6개 지표로 평가했다.
하동군청 전경 [사진=하동군] 2019.3.21 |
군은 2018년 하반기 재정집행 예산현액 6914억원 중 행안부 목표율 84%보다 5.5% 초과한 89.5% 6186억원을 집행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연말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지출되지 않도록 일자리·생활밀착형 SOC사업 등을 중점 관리해 재원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사업부서와 긴밀한 협조로 이월예산, 불용액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올 상반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과 SOC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집행상황을 지속 관리해 신속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방재정집행 평가로 상반기 1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4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함에 따라 상반기 1억원은 생활밀착형 SOC사업 등에 투자했으며, 하반기 4000만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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