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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차익실현 움직임 日·中 하락…美 FOMC 주시

기사입력 : 2019년03월19일 17:03

최종수정 : 2019년03월19일 17:03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1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한 2만1566.85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21% 내린 1610.23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투자자들이 수출주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만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이 금융주의 오름세를 견인하면서 닛케이지수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투자자들은 현지시간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향후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강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엔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주가 하락했다. 도쿄일렉트론과 파나소닉은 각각 0.4%, 0.7% 내렸다.

보험주와 은행주에는 매수가 유입됐다. 이에 MS&AD인슈어런스그룹과 다이이치생명은 각각 0.5%, 1.3% 상승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1.0% 올랐다.

패션 전자상거래 업체인 조조는 11% 하락했다. 재팬디스플레이는 7.3%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소식 부재도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위축시켰다. 

도카이도쿄리서치센터의 히라가와 쇼지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시장이) 최근 적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뉴스가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는 이어 "다음번 증시 촉매제는 기업의 연간 실적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전까지 시장이 조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중국 증시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에 모두 하락했다. 다만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과 비둘기파적인 연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폭이 제한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8% 하락한 3090.98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04% 내린 9839.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0.46% 하락한 3833.96포인트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50분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6% 상승한 2만9456.60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01% 오른 1만1675.8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8포인트(0.00%) 하락한 1만512.32포인트로 마쳤다.

19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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