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축산농장·건강한 가축 사육
[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한우의 고장' 강원 횡성군이 축사농가에 악취·해충 감소에 효과적인 미생물을 공급한다.
[사진=횡성군] |
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축사에 악취·해충 등이 발생함에 따라 쾌적한 가축 사육 농장을 만들기 위해 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축사 악취 저감을 위해 암모니아 가스 흡수에 효과가 있는 고농도 광합성 미생물과 악취중화 기능이 있는 잣 껍데기 추출물인 피톤치드를 혼합해 공급하고 있다.
악취 저감 미생물을 공급받고 있는 지역 축산 농가는 △2017년 37농가 11톤 △2018년 67농가 20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는 냄새없고 파리없는 축사를 만들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초균 미생물도 함께 공급한다.
축사 악취·해충 저감 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농가는 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연중 언제든지 공급받을 수 있다.
최현식 군 과학영농담당은 "축사 내 악취와 해충으로부터 자유롭고 쾌적한 축산농장, 건강한 가축을 사육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