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우호지역 지사회담…관광 홍보·투자유치 등 나서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부터 5일간 일본 오사카부, 고치현, 후쿠오카현, 사가현 등을 방문해 우호협력 및 투자유치, 도정 홍보 활동을 펼친다.
김 지사는 17일과 18일 오사카에서 재일전남도민회, 오사카한국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전남 투자를 요청하고, 전남에서 열리는 2019세계한상대회, 2019국제농업박람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
18일에는 전라남도와 유일한 일본 자매지역인 고치현을 방문해 오자키 마사나오(尾﨑正直) 지사와 산업․경제 분야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이어 20일 규슈지방 중심지인 후쿠오카현에서 주요 여행사 10개사 대표를 초청해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는 관광홍보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 지사는 또 도와 우호협정을 체결한 사가현을 방문해 야마구치 요시노리(山口祥義) 지사와 회담을 갖고 현재 추진 중인 청소년, 스포츠, 여성 분야 등의 교류 성과를 재확인하고, 해양수산 및 산업 분야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순방이 기존 자매․우호지역과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무안공항 활성화 및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