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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광양매화축제장 방문 ...영·호남 화합을 강조

기사입력 : 2019년03월09일 16:21

최종수정 : 2019년03월09일 16:21

“남해안광역경제권, 남해안 해양관광시대 더 확대시키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제21회 광양매화축제’장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제21회 광양매화축제’장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오정근 기자]

8일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봄이 오는 길목에서 매화꽃과 함께 영·호남의 정.사랑.상생의 마음도 활짝 필 것"이라며 “광양시· 하동군· 구례군· 경남도· 전남도민들의 마음을 담아 영·호남화합의 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시와 하동·구례군은 아름다운 섬진강을 끼고 있고, 또 남해안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호 교류가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1회 광양매화꽃축제는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변에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펼쳐지며, 현장에서는 경연.전시.공연.판매.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손님맞이를 마쳤다.

한편 섬진강 권역 3개 시.군 연례 교류행사인 ‘영호남 화합’ 행사는 2017년 구례군, 2018년 하동군, 2019년 광양시가 주최하며, 2020년은 구례군이 주최한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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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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