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청산면 등 도서 지역 2개 마을에 5000매씩
[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14일 완도군 청산면 읍리마을과 노화읍 내리마을 두 곳에 각각 5000매씩 총 1만매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최악의 미세먼지 발생에 따라 잦은 야외활동으로 타 산업현장보다 더욱 위험에 노출된 농업현장의 농업인 조합원의 건강한 영농활동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농협은 14일 완도지역 농민들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1만매를 긴급 지원했다.[사진=전남농협] |
특히 농협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명예이장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농협 전남본부는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과 더불어 영농철과 관광철을 앞둔 도서마을 경관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병행해 실시했다.
김석기 본부장은“사회재난 지정까지 논의되고 있는 미세먼지가 고령층이 많고 야외활동이 잦은 농업인에게 특히 위험하다”며 “우리 농협은 조합원들이 미세먼지로 인해 영농활동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sd1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