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와 비핵화 협상 중단 고려...金, 조만간 입장 발표"
김준형 "북미관계 상당한 내상, 6.12 이전으로 돌아가"
홍준표, 핵무장론 꺼내든 한국당 향해 "만시지탄"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5일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하노이 북미회담이 '노딜'로 귀결된 이후 북한이 대화 중단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떤 식으로든 대북제재 해제를 위해 미국과의 대화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뒤엎은 북한의 발언인 만큼 주목됩니다.
최 외무성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미국의 요구에 양보하거나 이러한 협상에 응할 의사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부상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만간 미국과 협상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야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할 것인가를 두고 막판까지 힘겨루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이 협상 시한인 이날까지도 내부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주말까지 샅바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패스트트랙을 추진하는 방식에 따라 데드라인이 유동적이란 해석도 있어 아직 좌초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을 두고 한국당 반대가 심하고 여야 4당도 내부적으로 분열된 상태라 최종 합의까지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 최선희 "美와 비핵화 협상 중단 고려...金, 조만간 입장 발표"/뉴스핌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5일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중단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 외무성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미국의 요구에 양보하거나 이러한 협상에 응할 의사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부상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만간 미국과 협상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靑, 김경수 재판 판사 전원사퇴 청원에 "삼권분립 원칙에 안 맞아"/뉴스핌
청와대가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에 관련된 판사 전원의 사퇴를 요구한 청와대 청원에 대해 15일 "삼권분립 원칙에 맞지 않아 답변에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김경수 지사 재판 판사 사퇴', '학교폭력,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동전 택시기사 사망사건, 엄정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영광 여고생 사건 가해자들 강력 처벌해주세요' 등 4건의 청원에 대해 답했다.
임기 끝난 국회 '싱크탱크' 수장들, 3개월째 출근 왜/뉴스핌
국회 관계자는 15일 "두 처장 임기는 지난해 연말에 만료됐지만 국회 운영위원회가 후임자 임명 동의안을 처리하지 못해 여태껏 출근했다"며 "후임자도 내정된 상황에서 두 기관 직원들만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국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김준형 교수 "북미관계 상당한 내상, 6.12 이전으로 돌아가"/뉴스핌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후속 과제와 한반도 평화 정착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 의원회관에서 15일 오전에 개최됐다.발제를 맡은 김준형 한동대 교수는 대화의 불씨가 살아있다고 평가했다.김 교수는 그러면서도 "판은 깨지지 않았지만 북미관계가 6.12 (싱가포르 북미회담)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할 정도로 북미협상 테이블은 상당한 내상을 입었다"며 "그 이유는 문정인 특보 말처럼 트럼프는 과욕이고 김정은은 과신이라는 말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여·야 4당, 선거제 개혁·검경수사권 조정 패스트트랙 올린다/뉴스핌
심상정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이 여야4당이 추진하는 패스트트랙 범위와 원칙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심 위원장은 이날 패스트트랙 지정범위를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공직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검경수사권 조정에 관한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홍준표, 핵무장론 꺼내든 한국당에 "이제와서야 정신 차려 '만시지탄'"/아시아경제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5일 황교안 대표가 자체 핵무장론에 언급한 것에 대해 "당이 이제와서야 정신을 차리고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만시지탄"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지난 2년 전 탄핵대선 때부터 핵균형론을 주장하면서 그 수단으로 핵개발을 추진하든지 전술핵 재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해찬 '취임 200일'…줄어든 與불협화음, 부족한 野협치·소통/문화일보
지난해 8월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이해찬 대표가 지난 12일로 취임 200일을 넘겼다. 이 대표의 리더십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당내 통합과 당·청 조율 면에서 성과를 보였지만 야당과의 협력 구조 마련에 실패하고 여당의 존재감을 키우지 못했다는 엇갈린 평가가 나온다.
김성태 "딸, KT공채 응시해 시%C험을 치르고 입사한 것이 사실의 전부라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