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서부소방서는 소방호스 정리기를 119안전센터에 제작‧보급해 출동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대전서부소방서 소방관들이 소방호스 정리기를 활용해 40㎜ 소방호스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대전서부소방서] |
대전서부소방서는 수십 벌의 소방호스를 일일이 손으로 세척하고 말아서 정리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소방호스 정리기를 제작·보급했다.
대전서부소방서는 “직접 손으로 호스 정리를 하는 경우 호스 한 벌을 정리하는 시간은 약 48초이지만 소방호스 정리기를 사용할 경우 약 25초(65㎜, 40㎜ 동일)이면 충분하다”면서 “이에 따라 정리하는 시간을 절반정도 단축시킬 수 있고, 인력도 1명 또는 2명이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송인흥 대전서부소방서장은 “소방호스 정리기 사용으로 재정비 시간을 단축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한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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