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얼리버드 신청…일반모집은 4월 10일까지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오는 6월 19~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국제도서전 참가사를 모집한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출협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 최대의 책 축제이자, 세계와 한국이 책으로 만나는 플랫폼이다.
2018 서울국제도서전 전경 [사진=출협] |
올해 도서전 주제는 '출현(Arrival)'이다. 책과 책 너머에 출현한 물음과 생각할 거리를 독자에게 제시한다. △새로운 매체의 등장과 독서 행태의 변화 △독자에서 저자로, 새로운 작가의 탄생 △오디오북의 부상 △고령화 사회와 100세 시대 △난민과 다문화 가족 △언론과 출판의 자유 등 출판계 동향과 현안, 동시대 사회가 마주한 이슈 등을 작가, 출판인과 함께 이야기한다.
또한 올해의 주빈국인 헝가리,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조명 받는 스칸디나비아 3개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에서 오는 작가, 출판인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게 된다. 아시아 독립출판 페어, 오픈 키친과 요리책 전시, 출판의 자유 세미나와 볼테르상 시상식 등 놓치면 안 될 새로운 프로그램도 독자들을 기다린다.
출협은 출판사 및 출판 관련 단체의 참가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간발표도서 <여름, 첫 책> 모집, <아시아 독립출판 페어> 독립출판사(제작자) 및 독립 서점 모집, <디지털 북 페어 코리아> 전자출판 지원, 1인 출판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여름, 첫 책>은 주목할 10개 신간을 도서전 5일간 독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자는 도서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책과 작가를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다. 출판사는 온라인 유통사와의 콜라보 이벤트 기회를 갖는다. <여름, 첫 책> 참가 도서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
<아시아독립출판 페어>는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중국, 태국 6개국의 독립출판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이다. 아시아 각국에서 '독립출판'은 무엇인지, 독립출판을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들이 무엇을 책에 담고자 하는지 조명한다. 참가를 원하는 국내 독립출판사(제작자) 및 독립서점은 오는 2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국제도서전 부스 참가 신청은 도서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얼리버드 모집은 20일까지, 일반 모집은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된다. 각종 지원 사업 및 참가신청 세부 사항 모두 도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