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개별주택에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태양광 설비 설치 모습 [사진=김영준 기자] |
15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고 겨울철 난방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태양광 265가구, 지열 30가구 등 총 295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 설비는 3kw의 경우 196만원, 지열은 17.5kw인 경우 400만원 등 설비 종류와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태양광은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친환경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주택용 태양광 3kw 설치 시 일조시간 3.5시간 기준으로 월 315kw의 전기가 생산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기후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경훈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전기요금 절감 효과는 가구별 전력사용량이 많을수록 커진다"며 "반드시 개인 설치비 부담액을 사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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