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밴드 최상단…965개 기관 수요예측 참여
18~19일 일반 청약…27일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지노믹트리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가 밴드 최상단을 넘어선 2만7000원으로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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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모주식 수 400만 주의 77%인 308만 주에 대해 실시한 수요예측에는 총 965개의 기관이 참여해 37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희망가 밴드인 1만7000~2만5000원을 초과한 2만70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됨에 따라 지노믹트리의 총 공모금액도 108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예측 신청 물량의 80%가 3만원 이상, 93.2%가 2만8000원 이상으로 몰렸지만, 높은 공모가를 고집하지 않고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노믹트리는 오는 18~19일 총 공모주식 수의 20%인 80만 주에 대한 일반 공모 청약을 시행한다. 코스닥 이전 상장 예정일은 오는 27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한편, 지노믹트리는 신규 고성능 DNA 메틸화 바이오마커(bio-marker)에 기반한 대장암, 방광암, 폐암 등의 암 조기진단기술 이용 제품 개발 및 검사서비스 등을 한다. 2000년 설립돼 2016년 코넥스시장에 상장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