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최근 봄철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서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민간이 참여하는 도시공원 개발로 최근 기부채납이 완료된 직동근린공원 내 공원시설물과 초등학생 통학로 등 전반적인 공원 환경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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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직동근린공원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
직동근린공원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로 지정된 땅 약 80%(호원동․의정부동 일원 36만8375㎡)를 2014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공원시설로 조성하여 의정부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20% 정도를 공동주택으로 조성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됐다.
공원에는 피크닉 정원, 힐빙 정원, 청파원, 칸타빌라 정원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야외 운동 공간, 어린이놀이 공간, 피크닉 공간, 휴게 공간, 실내 테니스장 등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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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장부시장이 직동근린공원을 찾아 초등학생 통학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
이번 공원 조성으로 넓은 녹지 공간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옴에 따라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으며, 공원 내 유지관리 인력을 충원하여 공원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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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최근 기부채납이 완료된 직동근린공원 내 공원시설물에 대해 관계자로 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전국 최초로 민간자본을 도입해 토지보상비와 공원공사비 약 1300억원을 절약하여 공원 조성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만큼, 의정부 브랜드 가치와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