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오는 11일부터 4월19일까지 10주 동안 대형 기름 및 유해물질저장시설과 하역시설 157개소를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사 (사진=서해해경청) |
이번에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은 전라남 ․북도에 위치한 저장 ․하역시설 중 해양 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 70 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 점검한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실시한 저장 ․하역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547 개소에서 ‘긴급차단밸브 불량 등 806 건의 안전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하여 오염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또 "정부 차원의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사업장의 해양오염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어 해양오염 저감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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