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준성 기자 = 함평군 함평읍 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상훈, 박양금)와 전문대(대장 김영호) 대원 30여명은 지난 13일 지역 내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장애인 세대는 불편한 거동으로 인해 폐가구, 고철 등 생활쓰레기가 집안 곳곳에 방치돼 있어 위생문제가 매우 심각했다.
함평읍 남․여의용소방대원들이 장애인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함평군] |
이날 대원들은 예초기 등 각종 장비를 이용해 집 마당 나무 정리를 비롯해 쌓여있던 폐가전, 장롱 등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
또 장우선 전 함평읍 주포방범대장이 악취의 근원이었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굴삭기 운전으로 지원했다.
함평읍도 대상 가구가 복지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호 함평읍 의용소방전문대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위해 행정과 적극 협력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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