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대전차량융합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철도변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 신탄진역에서 차량기술단으로 향하는 인입선로와 국도 17호선인 신탄진로가 평면교차하는 길을 한 시민이 걷고 있다. [사진=대전시청] |
철도변 정비사업은 대전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각각 분담비율에 따라 예산을 부담하며 인입철도 이설사업에는 3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인입철도 이설사업은 기존 신탄진역에서 차량기술단간 인입선(1.6㎞)을 회덕역에서 차량기술단(1.7㎞)으로 이설하는 사업이다.
신탄진역에서 차량기술단으로 향하는 인입선로는 국도 17호선인 신탄진로와 평면교차해 주민들의 통행불편은 물론 사고위험을 높이는 등 지역발전에 큰 장애가 됐다.
인입선로 이설사업은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0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만큼 사업이 조기완료 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변 정비사업 중 하나인 장등천가도교 개량사업은 13일 확장공사가 시작됐다. 이 공사는 사업비 120억원(철도시설공단 75%, 대전시 25% 부담)을 투입해 2022년까지 폭 13.9m, 높이 4.5m의 통4.5m의 통로박스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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