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횡성군청 볼링팀 하누스가 제3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일반부 2인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 전라남도 광양시 가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강원 횡성군청 볼링팀 '하누스' 소속 최애림·양수진 조가 여자일반부 2인조 우승을 차지했다. [제공=횡성군청] |
13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청 소속 최애림·양수진 조는 지난 7일 열린 경기에서 총점 2678점, 에버리지 223.2점을 기록해 총점 2651점, 에버리지 220.9점을 기록한 평택시청 손혜린·강수진 조를 2.3점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제38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는 4~12일 9일간 전라남도 광양시 가야볼링경기장에서 열렸다. 남녀 개인전, 2인조, 3인조, 5인조, 마스터즈 경기가 진행됐다.
김희순 하누스 볼링감독은 "하누스 최초로 전국대회 2인조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창단한 횡성군청 여자볼링실업팀은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볼링클리닉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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