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EO를 위한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
2016년 시작해 현재까지 230여 명 행복경영 CEO 배출
소속 회사에는 전 직원 무료 교육 제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 지원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손욱 (사)행복나눔125 회장 등 특강
15일까지 원서 접수, 최종 40명 선발 후 4월 1일 입학
[서울=뉴스핌] 이민주 기자 = 한국 벤처기업의 기틀을 다지고 4차 산업혁명의 대표 학자로 꼽히는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 옥션 신화의 주인공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국내 최초로 식스시그마 경영을 도입한 손욱 행복나눔125 회장, 협업전도사로 유명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기업가들이 후배 CEO 양성에 나섰다.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CEO의 롤모델로 대표되는 이들을 중소기업 CEO를 위한 무료 최고경영자 과정인 ‘행복한 경영대학’의 7기의 교수로 초빙한다고 밝혔다.
‘행복한 경영대학’은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6개 기수에서 230여 명의 행복경영 CEO를 배출했다. ‘철학을 갖춘 CEO 양성’을 목표로, 최고경영자과정임에도 무료 강의를 제공하며 화제를 이끌었다. 이어 중소/중견기업 CEO들의 입소문을 통해 성장하며 명실공히 대표적인 중기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는 중기 CEO들이 주축이 된 총동문회도 출범했다.
10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보통 최고경영자 과정은 수백만원에 달한다.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무료라는 것이 의아할 수도 있으나, 본 프로그램을 기획한 휴넷 조영탁 대표는 “CEO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회사가 바뀌고 회사의 임직원과 그의 가족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본 프로그램을 사회공헌 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창립 3년 이상, 직원 수 30명 이상 기업의 CEO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단, 자격에 미달하더라도 행복경영 실천의지가 강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 CEO라면 특별 지원 할 수 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은 4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휴넷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조영탁 대표는 “지난 3년간 행복경영기업 230여 개를 배출했으며, 해당 회사의 임직원 수를 합하면 2만여 명에 이른다. 현재 이들이 만들어내는 매출이 연 5조 정도다. 앞으로 행복한 경영대학 수료 기업 수가 늘어나고 이들 기업이 성장하여, 한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행복경영 커뮤니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집 기한은 오는 3월 15일까지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한경영'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사진=휴넷> |
hankook6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