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오는 13일 충북도내 전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1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119개 투표소에서 73개 조합장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청주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개표장[사진=청주상당선관위] |
충북 조합의 후보자는 총 206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8대 1이다.
이 가운데 남청주농협, 청주 내수농협, 제천 금성농협, 제천 봉양농협, 단양군산림조합, 영동군산림조합, 진천군산림조합, 괴산증평산림조합 8개 조합은 후보자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
8개 조합을 제외한 65개 조합, 12만3498명(남자 8만9620명, 여자 3만3777명)이 투표권을 행사한다.
조합별로는 농협 62개 조합 183명, 산림 10개 조합 20명, 한우협동조합 3명이 출마했다. 이중 현직 조합장 중에선 5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한편 충북선관위는 이날 현재까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을 앞두고 충북에서는 고발, 경고 등 불법 행위가 모두 25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충북선관위는 후보자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와 금품·음식물 제공 등 불법행위에 대해 막바지 특별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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