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복귀] 김다나 “골프 그만둘뻔… 조바심 대신 자신 채웠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06:31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06:31

2014년 첫 트로피후 2번째 우승 트로피 도전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KLPGA가 4월 다시 개막한다. 신인들과 더불어 그린을 뜨겁게 달굴 반가운 얼굴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데뷔 4년만에 우승, 감동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김다나(30·문영그룹)가 올해 2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김다나는 예전과 가장 크게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여유’를 가장 먼저 꼽았다.
KLPGA와의 공식인터뷰에서 김다나는 “정규투어에서 우승을 한 이후에도 욕심 때문에 자꾸 스윙에 변화를 주고 뭔가를 계속 바꾸려고 했다. 조금만 성적이 안 나도 조바심을 느껴서 지치곤 했는데 지금은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벙커샷을 하는 김다나. [사진= KLPGA]

뉴질랜드에서 국가 대표를 하며 아마추어 때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김다나는 2013년 1승을 거둔 후 좀처럼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2015년에 상금순위 61위를, 2016년에는 상금순위 73위를 기록해 시드순위전을 통해 가까스로 정규투어에서 활동해왔다.

2017년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은 김다나에게 뼈아픈 기억이다. 이 대회에서 시드순위 91위라는 부진한 성적표를 제출하며 드림투어로 무대를 옮겨야만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림투어에서 줄곧 톱10에 들며 우승 기회를 엿보다 12차전에서 보란 듯이 우승컵을 거머쥐었고 2018시즌 드림투어 상금순위 16위로 정규투어에 복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드림투어 당시 그는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은 것이 올해 목표였던 드림투어 우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동계 훈련에 대해 김다나는 “원래 장점이 기복 없이 치는 것인데 점차 내 스타일을 잃어 가는 것 같아서 자신감을 가지고 일정하게 치는 것에 집중했다. 2013년에 우승한 이후로 조금씩 드라이버 비거리가 줄어서 15야드 정도 적게 나갔다. 동계훈련을 통해서 지금은 그때의 거리를 되찾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동안 힘든 시절을 보낸 점도 공개했다. 김다나는 “정규투어 시드를 잃고 나서 정말 힘들었다. 골프를 그만두려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아픈 만큼 성숙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 지금까지 정규투어를 쉬지 않고 뛰었기 때문에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1년 동안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갖고 연습 시간도 늘리면서 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올해 정규투어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설레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다나의 이번 시즌 목표는 ‘꾸준한 플레이’지만 우승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김다나는 “훈련의 성과도 분명히 있고 감도 되찾아서 느낌이 좋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남은 시간 잘 준비하면 우승도 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다나] 

생년월일 : 1989년02월22일
신장 : 170cm
데뷔 : 2009년06월
소속 : 문영그룹
주요 성적 : 2013년 07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우승
               2018년 드림투어 12차전 우승

신중하게 그린을 살피는 김다나. [사진= KLPGA]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