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템부롱 대교 방문한 문대통령 "한국과 브루나이 연결하는 다리"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18:50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18:51

"책임진 구간 잘 완공해 추가 수주 여건과 신뢰 만들어가길"
"대림산업, 액화천연가스 플랜트 개소 이래 템부롱 대교로 이어져"

[반다르세리베가완=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기업이 수주한 브루나이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여러분이 놓고 있는 이 다리는 한국과 브루나이 양국을 연결하는 다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국빈 방문 중인 11일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이후 템부롱 대교 건설현장을 방문해 기업과 건설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책임진 구간을 잘 완공해 이후 나머지 구간 발주가 재개될 때 추가 수주할 수 있는 여건과 신뢰 만들어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현지시간) 브루나이 왕궁 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브루나이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페이스북] 2019.3.11

문 대통령은 "가는 곳마다 우리 기업 기술력과 건설역량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며 "이곳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에서도 특수 기중기를 활용한 새로운 공사기법으로 공기 단축하고 비용 절감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은 부르나이의 동과 서,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고 있다"며 "산업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는 브루나이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쪽 템부롱 지역을 개발해 경제 발전시키려는 야심찬 계획의 시작이 이곳 템부롱 대교 건설로 우리가 부르나이의 미래와 함께 하고 있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놓고 있는 이 다리는 한국과 브루나이 양국 연결하는 다리이기도 하다"며 "특히 대림산업은 1970년 브루나이에서 액화천연가스 플랜트 개소 사업의 첫 삽을 뜬 이래 최근 랜드마크가 된 리파스 대교를 건설했고, 그간의 신뢰가 템브롱 대교 건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곳 템부롱 대교 건설 계기로 양국 국민 관계도 더욱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분은 기술자이면서 동시에 인프라 외교 실현하는 민간 외교관으로 정부는 여러분 노력한 만큼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이 브루나이 국민과 함께 흘리고 있는 땀은 양국 우정과 번영의 역사에 커다란 성취로 기록될 것"이라며 "교량의 마지막 판이 연결될 때까지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