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강성대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대한민국압화대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1회 상상 누름꽃체험 경연’이 지난 9일 압화체험교육관에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상상 누름꽃체험 경연은 전국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부 10시, 2부 14시로 나누어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연은 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 세 부문으로 나눠 자유주제로 진행됐다.
구례군 '제1회 상상 누름꽃체험 경연'이 지난 9일 압화체험관에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사진=구례군] |
누름꽃체험 경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꽃을 재료로 이렇게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신기했다. 계속적으로 배워 보고 싶다”며 좋아했다.
‘제1회 상상 누름꽃 체험 경연’은 오는 13일 우수작품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21일 구례군 한국압화박물관에서 제18회 대한민국압화대전 3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 작품들은 한국압화박물관에 1년간 기획 전시될 예정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이번 경연으로 우리군이 압화를 접하는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면 좋겠다”며 “이번 경연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노력해서 야생화산업의 미래가 더욱 빛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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