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상습침수 피해를 입는 지역의 재해예방책으로 이미 노후화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화목 양·배수장(경남 김해시 화목동 소재)을 폐쇄하고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부산시 강서구 봉림동 부지에 새로운 양·배수장을 신축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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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양배수장 위치도 및 현황[사진=부산시]2019.3.11. |
강서구 봉림동 일원에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해당 지역 용·배수로 개·보수 사업비 39억원을 확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도 추진하기로 하였다
올해 설계를 거쳐 2022년 완공 예정인 ‘화목 양·배수장 이전 및 신축’ 사업으로 부산시 강서구 죽동동, 봉림동 일원 농경지 (면적 1010ha)가 상습침수지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영농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65년에 설치돼 토사퇴적, 수초 식생 등으로 수리시설물로서 제 기능을 못하는 강서구 봉림동 일원 용·배수로 7398m를 2021년까지 정비해 원활하게 농업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서구 대흥지구 배수개선사업(2017~2021년)과 강서구 대저동, 가락동 일대 노후, 파손 등으로 기능이 저하된 용·배수로 정비사업(2017~2020년)에 이어 이번 국비 확보 사업을 통해 강서구 일대의 안정적인 영농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