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허위 투자상품 미끼로 '160억원' 가로챈 P2P업체 일당 구속기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남부지검, P2P업체 대표 등 3명 구속·업체 임원 불구속 기소
허위담보·상품 미끼 투자자 6802명 속여...162억원 편취
검찰 “불법 P2P 대출 엄정 대응할 것”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허위 투자상품을 만들어 투자자 수천명을 속여 160억원대 투자금을 P2P대출업체 운영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광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사기 등의 혐의로 P2P 대출업체 E사 대표 A(33)씨와 부동산 시행사 대표이사 C씨(51), 대부업체 운영자 D씨(50) 등 3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또 범행을 공모한 E사 영업본부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남부지검 / 뉴스핌DB

P2P 대출은 온라인 플랫폼 운영업자가 특정 대출상품을 게시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금을 모아 차주에게 빌려주는 것이다. P2P대출업체는 차주에게 원금과 이자를 받아 투자자에게 돌려주고, 중계 수수료를 받아 이익을 챙긴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확보하지도 않은 부동산 등을 담보로 내세우는 방법 등으로 투자자 6802명을 속여 총 162억원의 투자금을 가로 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또 홈페이지에 대출할 의사 없이 허위 대출 상품을 게시하거나, 차주가 기존 대출을 정상 상환했던 것처럼 허위 상환 이력을 게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P2P 이용자들이 홈페이지에 게시된 정보 외 별도의 정보를 확인하지 않고 투자를 결정한다는 점을 악용해 부실상품을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올해 3월까지 투자자들이 돌려받지 못한 연체금액은 총 2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다수의 부실 대출을 실행하면서 연체가 발생하면 투자금으로 ‘돌려막기’ 하는 방법으로 회사의 외형을 부풀렸다.

이에 따라 E사는 2017년 11월 기준 누적 대출액이 805억원으로 P2P 대출업계 순위 3위가 되고, 상장회사에 현금 110억원에 매각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매입한 상장회사는 E사의 부실을 이유로 계약을 파기했다.

E사는 2016년 2월 시행업자인 C씨와 ‘부동산 P2P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공생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C씨는 이에 따라 시행업자들이 대출을 받도록 소개하고 수수료를 챙겼고, E사는 부동산 상품을 게시해 대출하면서 시행업자들에게 수수료를 취득했다.
아울러 A씨와 C씨는 이미 설정된 근저당권설정등기를 임의 말소하는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이로 인해 E사는 2017년 10월 30억원의 손해를 입었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A업체 계좌 등을 동결조치 했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불법 P2P 대출 등 민생침해형 금융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