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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2019년 상반기 8개 노인대학 개강…배움 열정 싹터

기사입력 : 2019년03월08일 13:04

최종수정 : 2019년03월08일 13:04

[신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신안군 압해중앙노인대학 등 8개소 노인대학이 오는 3월 중순까지 상반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각 읍·면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에게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해 노후 건강관리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여생을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오는 6월까지 관내 65세 이상 123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신안도초 노인대학 [사진=신안군]

노인대학 학생들에게는 노인대학별로 지역실정에 맞게 한글교실, 노래교실, 실버댄스, 음악, 컴퓨터, 바둑, 당구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수학여행을 통한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6일 도초노인대학(학장 장하민)에 특별 초청돼 노인대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우량 군수는 민선 7기 신안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노인복지 증진과 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주민불편 사항에 즉각 대안을 마련하며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그는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노인대학 다니시면서 고된 일과 근심걱정은 조금만 하시고, 이웃주민 1명씩 소개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에 입학하여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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